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살육의 천사/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영상 퀄리티 === 스토리와 별개로 작화는 수준급이다. [[작화 붕괴]]도 거의 없고, 캐릭터 디자인도 [[마츠모토 미키]]가 소설판 삽화를 바탕으로 해서 매력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캐릭터의 심정을 살려낸 표정 작화도 일품이다. [[캐서린 워드]]의 경우 [[하마구치 아키라]]가 대부분의 원화를 그려내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풍부한 작화와 동세를 보여준다. 대신 전반적인 동세는 적어 역동성이 부족한 편이다. 그리고 캐릭터 이상으로 배경 퀄리티가 매우 높다. [[ufotable]] 같은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본래 배경 미술이 캐릭터 작화보다 전체 퀄리티를 크게 좌지우지하고, 특히 스릴러물은 '분위기'를 중시하는 특성 때문에 더욱 배경 퀄리티에 작품의 재미가 크게 좌우되는데, 세밀한 미술과 광원 효과를 통해서 진짜로 지하에 갇힌 것 같은 실감나는 분위기를 잘 살렸다. 그러나 전반적인 연출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화면 구성은 원작의 스릴러/미스터리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리지 못했고, 원작을 미리 해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은유적인 연출이 과다하게 삽입되어 불친절한 스토리 구성과 맞물려 내용이 더 난해해졌으며, 그나마도 감정이 고조되어야 할 국면을 빠르게 넘기거나 평탄하게 연출하는 경우도 있어 반전의 임팩트가 옅어지고, 전개 템포가 밋밋해진다는 반응이 많다. 음향 연출 역시 원작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한 긴박감 넘치는 템포가 빠른 곡들을 느린 곡들로 대체하면서 애니가 밋밋해지는 원인이 되었다. 좋은 작화 퀄리티를 가졌으나 이를 연출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감독 [[스즈키 켄타로]]의 경력이 짧은 탓에 역량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액션]]에 자신이 없는지 액션 신은 결정적인 순간에 카메라를 돌리거나 정지 화면을 넣는 식의 연출을 주로 사용한다. 실제로 오프닝에서 나오는 잭의 전투 신을 비롯해서 작중 액션들을 살펴보면 동세가 어색한 장면이 많다. 하지만 액션이 중요한 애니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단점을 감추는 연출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원작에서 가장 긴박감 넘쳤던 지하 1층의 함정들을 효과적으로 연출하지 못한 것은 비판을 받았다. 참고로 원작자는 지하 1층 내내 어두운 공간에서 진지한 스토리만 진행되다 보니 플레이어들이 피폐해질 것 같아서 일부러 약간 웃길 정도로 유난스러운 함정들을 설치했다고 팬북에서 밝혔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함정의 임팩트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진짜로 보는 내내 피로감을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OST의 활용 부족도 아쉬운 점이다. OP와 ED는 호평을 받았지만 BGM은 인상 깊은 곡이 거의 없는 데다가 그나마도 제대로 사용을 못한다. BGM 없이 5분 넘게 지나가는 경우도 허다하고 그나마 틀어줄 때도 BGM 자체가 심심한 탓에 별 인상이 안 남는다. 안 그래도 스토리가 늘어지는 가운데 애니를 심심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특히 14화의 경우 원작에서 하이라이트에 걸맞는 긴박한 BGM이었던 [[https://youtu.be/S56gutzAqNU|上弦の月]]을 빼버리고 조용한 BGM으로 대체한 것을 아쉬워하는 감상이 많다. 15화에서는 엔딩이 끝나자마자 1화부터 15화까지 내용을 정리하는 듯 핵심 장면들을 다시 보여주면서 [[레이첼 가드너|레이첼]]이 부른 엔딩 Pray의 2절 부분을 들려주었는데, 특히 마지막에 1화부터 15화까지의 제목들이 차례로 나온 후 16화의 제목 "울지 말고 웃어"가 나오자 원작을 본 사람들은 이 연출이 좋았다는 평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